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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11일, 다가오는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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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봉사로 세확대 신발끈 조이는 정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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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5월 16일(월) 15:41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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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이점·여권 인물론·무서운 신진 ‘빅 매치’ 예고
이훈규 - 부드러운 카리스마에 힘있는 여권이 일한다
강훈식 - 뜨는 민주당 손 대표 업고 ‘탄력’ 받나
이명수 - 성실함 내세우며 스킨십에 녹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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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왼쪽부터> 이훈규 위원장(한나라당), 강훈식 위원장(민주당), 이명수 국회의원(자유선진당) | ⓒ 온양신문 | |
이명수 의원의 행보가 더욱 빨라졌다. 여의도 국회와 아산시를 부지런이 오고가면서 국회도, 주민 행사에도 웬만하면 모습을 드러내며 주민과의 스킨십을 넓혀가고 있다. 이 의원 지지자들로 구성된 해오름 산악회를 결성, 매달 산행을 가지며 흩어지면 안된다는 필사의 생각으로 지지자들의 세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 의원은 특유의 주민 친화력을 바탕으로 하루 한시간의 쉬는 틈이 없이 구석구석을 불쑥불쑥 찾아가 교분을 넓혀가는 친화력을 쌓고 있다. 그동안 정치적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지자 이탈을 막으며 기반을 닦고 있다.
이 의원은 친화력이 원동력이라는 분위기로 내년 총선에도 이같은 이 의원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한 공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의원은 또 최근 이회창 대표가 사퇴하면서 충청권 정당의 대연합론이 고개를 들고 있어 정당의 지지세 변화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변화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의원이 친화력으로 주민에 공을 들이고 있다면 한나라당 이훈규 위원장은 여권의 무게감과 중량감으로 분위기를 압도해 나가고 있다.
한나라당내의 최고 결정기구인 중앙전국위원회 부의장으로 피선이 되면서 당내 무게감을 확인하고 탄탄한 조직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21세기 아산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매달 봉사활동과 산악회 활동을 하면서 쉬지않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자신의 전공인 법률지식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꾸준한 법률자문을 실시하면서 답답함을 해소해줘 인기를 끌고있다.
또한 이위원장이 원외지구당이면서도 충남도당위원장과 중앙당에서 굵직한 직책을 맡는 등 여당 내에서도 힘과 중량감을 유지하면서 대형 국책사업에는 역시 여당이라는 논리를 내세우며 내년 총선에서 재기로 노리고 있다.
손학규 대표의 정무비서로 임용된 강훈식 민주당 아산당협 위원장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지방선거 이후 한동안 지역 활동이 뜸하더니 최근 들어 봄 기지개를 켜며 신발끈을 조이는 형국이다. 손 대표와 지근거리에서 같은 방향의 걸음을 걷으며 주말이면 내려와 매주 토요일 아침 지인들과 남산 등산을 하면서 주민과 자연스런 스킨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5월 14일 아침에도 지지자들과 아침등산을 갖고 조찬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아산 당협에 따르면 강 위원장이 매주 토요일 아침에는 남산을 오르며 주민도 보고 지인들과 대화도 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라고 밝혀 내년으로 다가온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 정치인들의 발걸음이 한결 빨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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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철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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